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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봉 '타짜' 몰랐던 사실 "백윤식 손바닥 피부터 최동훈 눈물"

세월이 지날수록 인기와 관심이 높아진다.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1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영화 '타짜(최동훈 감독)'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TMI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타짜'는 타고난 승부사 고니가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짜릿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1. 2편 이상 호흡 맞춘 최동훈과 배우들 첫 번째 비하인드는 '타짜'의 주역인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김윤석이 최동훈 감독과 2편 이상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는 사실이다. '암살'의 김원봉 역 조승우부터 '도둑들' 팹시 역 김혜수, '범죄의 재구성' 김 선생 역과 '전우치' 스승 역의 백윤식, '전우치' 초랭이 역 유해진, '범죄의 재구성' 이 형사 역과 '도둑들' 마카오박 역의 김윤석까지 최동훈 감독과의 남다른 호흡으로 매작품 역대급 캐릭터를 경신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최동훈 감독은 "언제나 저와 작업을 같이 해줘서 너무 고맙다는 생각이다"라며 배우들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한 바 있다. #2. 40번의 열연 끝에 탄생 '아수라발발타' 두 번째 비하인드는 40번의 열연 끝에 탄생한 평경장의 손기술 장면이다. 전설의 타짜 평경장이 자신의 제자 고니에게 현란한 손기술을 선보이는 모습은 다시 봐도 인상 깊은 '타짜' 속 명장면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백윤식의 애드리브로 유명한 "아수라발발타" 대사로 시작하는 이 장면은 40번의 촬영 끝에 완성되었다는 비하인드가 밝혀져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최동훈 감독은 "고도의 손기술과 기백이 담겨야 하는 장면이라 CG도 배제한 채 하나의 쇼트로 촬영했다. 39번째 테이크에서 백윤식 배우의 손에서 피가 났고, 40번째 테이크가 영화에 쓰였다"라고 전해 모두가 사랑한 장면을 완성하기까지의 노력을 밝혔다. #BEHIND 3. 촬영 마친 후 최동훈 감독의 눈물 마지막으로 〈타짜〉의 모든 촬영을 마친 후 최동훈 감독의 특별한 감회가 눈길을 끈다. 영화 초반부에 등장한 정마담이 화자가 되어 "고니를 아냐고요. 내가 본 타짜 중에 최고예요"라며 고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관객들에게 수없이 회자되고 있는 명장면으로, 실제 촬영은 가장 마지막에 진행되었다. 이에 최동훈 감독은 "정마담이 혼자 내레이션 하는 장면이 마지막 촬영이었다. 끝나서 집에 걸어오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서 막 눈물이 나면서 굉장히 멋진 경험을 하고 가는구나 라고 느꼈다. 그때의 짜릿한 기분이 지금까지 영화를 만들게 하는 힘 같다"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다. '타짜'는 세월이 지날수록 배가되는 여운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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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타임 레전드는 레전드"…'타짜' 15년만 재개봉에 영화관 들썩

한번 전설은 영원한 전설이다.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1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최동훈 감독의 작품 '타짜'가 15년이 지나도 관객들을 뜨겁게 만든 작품으로 호평받고 있다. '타짜'는 타고난 승부사 고니가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짜릿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는 조승우부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김윤석, 김응수까지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오감을 자극하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재미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층 더 강렬해진 색감과 화질, 그리고 15년만의 극장 상영을 통한 사운드의 몰입감은 영화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오로지 '타짜' 관람을 위해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은 '흠잡을 데 없는 명작' '쫄깃하고 유쾌한 대사가 트레이드 마크' '개봉일만 손꼽아 기다렸던 내 인생 영화. 올 타임 레전드는 영원하다. 마음속으로 대사 싱어롱하고 왔다' '언제 봐도 짜릿한 스토리와 캐릭터들, 그리고 한층 더 선명해진 색감에 또 한 번 매료됐다' '오랜만에 극장을 찾은 단 하나의 이유. '타짜'는 언제나 옳아요' 등 반응을 쏟아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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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모든 캐릭터 대히트 '고니·정마담·평경장·고광렬·아귀·짝귀·곽철용·너구리'

아직도 살아 숨쉰다.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1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타짜(최동훈 감독)'가 미공개 스틸 20종을 공개했다. '타짜'는 타고난 승부사 고니(조승우)가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김혜수)과 전설의 타짜 평경장(백윤식)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짜릿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목숨을 건 타짜들의 흥미진진한 한판을 담아내 이목을 사로잡는다. 먼저 패기 넘치게 화투판에 뛰어든 고니가 승률 100%의 타고난 승부사로 거듭나는 모습의 스틸은 영화 속 명장면들을 떠올리게 한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설계자 정마담의 스틸은 화려한 스타일링을 통한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고니가 진정한 타짜가 될 수 있도록 돕는 평경장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냉정과 여유를 오가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어 요란스러운 입담으로 판을 흔드는 고광렬의 모습은 유해진표 개성과 인간미 가득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죽음의 타짜 아귀의 스틸은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도박판 조직의 보스 곽철용의 모습은 특유의 배포와 거친 면모를 물씬 풍기며 강한 인상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고니의 덫에 걸리는 박무석부터 경상도 대표 전설의 타짜 짝귀와 고니의 본격적인 첫 만남, 형사 너구리의 모습까지 수없이 회자되어온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은 이번 미공개 스틸은 팬들의 추억을 다시금 소환한다. 마지막으로 최동훈 감독과 조승우, 허영만 화백의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은 당시 생생했던 촬영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내 '타짜'만의 특별한 에너지를 전한다. 한편, '타짜'는 최동훈 감독이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 이후 선보인 두 번째 작품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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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타짜' 오늘(1일) 재개봉…15년째 회자되는 명작 포인트

재미없게 보는 법을 모르게 만드는 영화다. 15년째 명작으로 회자되고 있는 '타짜'가 15년만에 극장에서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1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최동훈 감독의 작품 '타짜'가 1일 개봉을 맞아 마성의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타짜'는 타고난 승부사 고니가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짜릿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관객들의 취향을 다시 한번 저격할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김윤석, 김응수까지 명실상부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특별한 만남이다. 독보적인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이들의 케미스트리는 극에 다채로운 재미를 전한다. 특히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은 이들의 15년 전 모습을 스크린으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어 관객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영화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개성만점 캐릭터들이다. 타짜의 길로 들어서게 된 승부사 고니부터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 전설의 타짜 평경장, 요란스러운 입담으로 판을 흔드는 고광렬, 죽음의 타짜 아귀, 도박판 조직의 보스 곽철용까지 오랜 세월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들은 영화에 특별한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리고 고니를 화투판에 들어서게 한 박무석, 경상도 출신 또 다른 전설의 타짜 짝귀, 정마담의 설계에 꼼짝 못 하는 호구 등 한 명 한 명 다채로운 서사를 지닌 캐릭터들은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빚어낸 수많은 명대사는 관객들 사이에서 지금까지도 화제를 모으며 숱한 패러디로 이어지고 있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영화의 대미를 장식한 도박판 장면이다. 엇갈린 욕망과 배신이 판치는 타짜들의 세계, 목숨 건 승부를 펼치는 이들의 모습은 완벽한 완급 조절로 이야기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미세한 표정 변화, 카리스마 가득 찬 눈빛 등 배우들의 연기와 현장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디테일한 연출은 영화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영화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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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X김혜수·백윤식·유해진·김윤석…15년만 다시 뭉친 '타짜'

재회마저 감동이다. 15년만에 재개봉을 확정지은 영화 '타짜(최동훈 감독)' 팀이 씨네21 커버스토리를 통해 다시 모여 특별한 시너지를 발휘했다. '타짜'는 타고난 승부사 고니가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짜릿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영화 주간지 씨네21의 표지와 커버스토리 컷으로 최동훈 감독,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김윤석의 매력적인 시너지를 확인시킨다. 클래식한 블랙 수트를 젠틀하게 소화한 최동훈 감독, 백윤식, 유해진, 김윤석에 이어 세련미 넘치는 네이비 의상 스타일링을 완성한 김혜수의 모습은 15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또 여유있는 미소와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배우들의 눈빛은 '타짜' 속 잊을 수 없는 캐릭터들을 연상시키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관객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최동훈 감독과 네 배우의 케미가 돋보이는 화보 컷과 '타짜'에 대한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인터뷰는 27일 발간되는 씨네21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타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은 내달 1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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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봉 '타짜' 넘치는 명장면 "고니·정마담·평경장·고광렬·아귀"

레전드 영화는 캐릭터를 남긴다. 한국 장르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 '타짜(최동훈 감독)'가 12월 1일 재개봉하는 가운데, 관객들의 재관람을 자극하는 명장면을 공개했다. '타짜'는 타고난 승부사 고니가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명장면 #1. 다른 길을 걷게 된 고니와 평경장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타짜'의 첫 번째 명장면은 고니(조승우)와 평경장(백윤식)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다. 타짜의 길로 들어선 이후 커져 가는 욕망을 참지 못한 고니는 결국 평경장과의 헤어짐을 결심하게 된다. 정마담과의 매력적인 도박 인생을 꿈꾸는 고니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원칙을 알려주는 평경장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명장면 #2. 마침내 호구를 도박판에 앉히는 정마담 두 번째 명장면은 호구(권태원)를 도박판에 앉히기 위한 정마담의 노력이다. 호구의 돈을 빼내기 위해 예림이라는 가상의 인물로 접근한 정마담, 자연스러운 만남부터 고도의 심리전까지 정마담의 치밀한 설계는 관객들로 하여금 연이은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과도한 욕심 때문에 목숨이 걸린 위험한 일에 휘말린 줄도 모르는 호구의 무지함과 예림을 향한 애절한 감정선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명장면 #3. 고니의 누나를 찾아간 고광렬 세 번째 명장면은 고광렬이 고니의 누나가 운영하는 중국집에 찾아가는 장면이다. 고니가 가족들에게 갚지 못했던 돈을 대신 전하는 고광렬이 고니와 소식이 닿지 않아 걱정하는 가족들에게 건네는 선의의 거짓말은 캐릭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인간미 있는 모습이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전한다. 특히, 이 장면은 최동훈 감독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연출했다는 비하인드가 밝혀져 유해진의 대사 소화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명장면 #4. 고니와 아귀의 목숨을 건 신경전 마지막 명장면은 고니와 아귀(김윤석)의 목숨을 건 신경전이다. 밑장으로 패를 주는 고니를 의심하는 아귀와 이에 반격하는 고니의 날 선 대립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여기에 갑작스레 펼쳐진 살벌한 분위기 속 정마담을 비롯 빨찌산(김경익), 호구 등 캐릭터들이 동요하는 모습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이야기에 긴박감을 더한다. 이처럼 관객들의 N차 관람을 예고하는 명장면을 공개한 '타짜'는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타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은 오는 12월 1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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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봉 '타짜' 최동훈 감독 "지금까지 영화 만들게 하는 힘"

'타짜'의 새로운 비하인드를 전한다. 영화 '타짜(최동훈 감독)'의 디지털 라미스터링 버전이 내달 1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생생한 현장 비하인드를 담은 특별 영상이 공개했다. '타짜'는 타고난 승부사 고니가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짜릿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 영상은 “고니를 아냐고요. 내가 본 타짜 중에 최고예요.”라는 잊을 수 없는 '타짜' 속 정마담의 명대사와 함께 시작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때의 그 짜릿한 기분이 지금까지 영화를 만들게 하는 힘인 것 같아요.”라며 15년 만에 재개봉을 하게 된 감회를 전한 최동훈 감독은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타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고니 역 조승우, 정마담 역 김혜수, 평경장 역 백윤식, 고광렬 역 유해진, 아귀 역 김윤석, 곽철용 역 김응수까지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함께한 촬영 현장과 역대 명장면들은 이들의 완벽한 시너지를 실감케 하며 반가움을 더한다. 백윤식의 “아수라발발타” 애드리브부터 촬영 당일 탄생한 유해진의 중국집 대사, 김혜수의 엔딩 장면 등 '타짜'의 새로운 비하인드는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최동훈 감독은 “우리가 감추고 있거나 보고 싶지 않거나 또는 보고 싶은 여러가지 얼굴들이 다 있어요. 그렇게 남의 인생을 잠깐 엿보는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요.”라고 전해 다시 스크린으로 만나볼 '타짜'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긴장감 넘치는 한판 승부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다시금 선사할 '타짜'는 내달 1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1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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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15년 만에 스크린 개봉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완성도↑"

한국 장르 영화의 한 획을 그은 작품이 다시 스크린에 걸린다. 2006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684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고 지금까지도 영화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타짜(최동훈 감독)'의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이 12월 1일 관객을 찾는다. 소식과 함께 '타짜'는 두 가지의 새 포스터를 공개했다. '타짜'는 타고난 승부사 고니(조승우)가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김혜수)과 전설의 타짜 평경장(백윤식)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짜릿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는 고니를 중심으로 한 타짜들의 인상적인 명장면을 담아냈다. 화려한 기술과 끝없는 욕망 속에서 펼쳐지는 타짜들의 짜릿한 승부를 적·흑·황·청의 강렬한 컬러로 그려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번째 포스터는 고니 역 조승우부터 정마담 역 김혜수, 평경장 역 백윤식, 고광렬 역 유해진, 아귀 역 김윤석, 곽철용 역 김응수까지 캐릭터들의 향연과 명배우들의 시너지를 다시금 기대하게 한다. '타짜'는 개봉 15년이 지난 현재 CGV 골든 에그 지수 99%, 네이버 평점 9점대를 기록한 것은 물론, 영화, 드라마, 예능 등 각종 콘텐트를 통해 회자되며 관객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타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은 영화 특유의 색감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특별한 감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도둑들', '암살' 최동훈 감독의 '타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은 오는 12월 1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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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뜬 곽철용…김응수, 때 아닌 전성기

배우 김응수가 예상치 못한 전성기를 맞았다. 2006년 개봉작 '타짜(최동훈 감독)' 덕분에 2019년 젊은 세대의 '대세'로 떠올랐다.김응수는 최근 젊은이들에게 곽철용으로 불린다. 곽철용은 '타짜'에서 그가 연기했던 캐릭터다. 고니(조승우)·백윤식(평경장)·아귀(김윤석)·고광렬(유해진)·정마담(김혜수) 등 많은 등장인물이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으나, 곽철용에게 이같은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것은 처음이다. 곽철용에 관련된 유튜브 콘텐트가 넘쳐나고, SNS에서는 패러디가 쏟아진다. 곽철용이자 김응수는 젊은 세대에게 지금 가장 '핫'한 인물이다. 우연히 시작된 전성기세월에 묻혀 있던 곽철용을 꺼내준 이는 여전히 많은 '타짜' 마니아들이다. 대사를 통째로 외우기도 한다는 마니아들은 악역이지만 신사적이었던 곽철용을 기억하고 있다. 이 마니아들 가운데 개그맨 이진호가 있다. 이진호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 김응수 성대모사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진호의 성대모사가 유튜브와 SNS를 타고 화제를 모았다. 방송인 유병재 또한 '타짜' 마니아 중 하나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난 7월 곽철용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제1회 타짜 덕력 시험' 콘텐트를 공개해 인기를 끌었다. 이진호와 유병재 뿐 아니다. 유명 영화 유튜버들이 앞다퉈 곽철용을 재조명했다. 13년 전 영화 속 캐릭터가 다시 살아나 유튜브를 점령하기 시작한 셈이다.유행 타이밍도 적절했다. 때마침 '타짜' 세번째 시리즈인 '타짜: 원 아이드 잭'이 개봉하며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프랜차이즈 한국영화 가운데 전설처럼 남은 '타짜'이기에 다시보기 열풍도 불었다. 자연스럽게 그간 조명받지 못했던 캐릭터, 곽철용이 관객들의 마음에 들어왔다. 일부 팬들은 '타짜: 원 아이드 잭'이 기대 이하의 흥행 성적을 거둔 이유에 대해 "곽철용이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다음 '타짜' 시리즈는 스핀오프인 '곽철용'으로 제작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곽철용' 가상 포스터와 예고편도 등장했다. 곽철용을 향해 '타짜: 원 아이드 잭'보다 더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묻고 더블로 가!" 유행어 퍼레이드놀라운 인기는 셀 수 없이 많은 유행어가 있기에 가능했다. 고니와 화투 대결을 펼치며 외치는 "묻고 더블로 가!"를 시작으로, 고니와 대결에서 패배한 후 살벌한 표정으로 말하는 "카메라도 안 되고, 약도 안 되고 이 안에 배신자가 있다. 이게 내 결론이다", 거친 선수 고니에게 건네는 조언인 "젊은 친구. 신사답게 행동해", 곽철용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대사인 "화란아. 나도 순정이 있다", 그리고 희대의 명대사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이 XX야"까지. 최고의 스토리텔러 최동훈 감독이 활자로 만들어, 베테랑 배우 김응수가 말 맛을 제대로 살려낸 명대사들이 곽철용 열풍을 불러일으켰다.이 유행어는 여러 패러디를 낳았고, 인터넷 '밈'으로 자리잡았다. 대학생 버전, 영화 '양자물리학' 버전, 'LOL' 게임 버전 등 셀 수 없이 많다. 대교의 이름을 번갈아 이야기하는 일명 곽철용 게임도 등장했다. 네티즌은 곽철용 대사를 이용해 댓글 놀이를 하고, 광고제작자들은 이 대사로 광고 카피를 만들었다. 유행어가 계속 다른 모습으로 재생산되며 끊임없이 '곽철용 붐'을 만들어내고 있다. 밀려드는 섭외 러브콜 자신도 모르는 사이 대세 스타가 돼 버린 김응수. 쏟아지는 섭외 문의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하루에도 십여통의 문의 전화가 소속사로 걸려온다고. 한 관계자는 "매니저 한 사람이 받은 광고 섭외 문의만 30건 정도 된다. 매일 매니지먼트 사무실로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처음엔 이런 현상이 왜 생겨났는지 알지 못해 어리둥절했다"고 밝혔다.김응수는 지난 25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수목극 '청일전자 미쓰리'에 출연 중이다. 11월 전파를 타는 JTBC 드라마 '보좌관 2' 촬영도 한창이다. 김응수 측 관계자는 "일단 드라마 촬영 스케줄에 집중하고 있다. "섭외 요청이 너무 많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라고 전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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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승우→최승현→다음은 류준열, '타짜3' 출연

배우 류준열이 영화 '타짜3' 출연을 검토 중이다. 27일 복수의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류준열은 최근 '타짜3' 출연을 제의받고 이를 검토하고 있다. 극 중 고니 스승 짝귀의 아들 일출 역할로, 조승우와 최승현에 이은 3대 타짜다. '타짜3'는 허영만 화백의 '타짜 3부'를 원작으로 한다. 일출이 사기 도박에 휘말려 빚을 지게 되고, 전문 도박 설계사 나라와 손잡고 최고의 도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당초 지난해 크랭크인을 목표로 했지만 올해 4월 시나리오가 탈고되며 뒤늦게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하게 됐다. '돌연변이'로 호평받은 권오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내년 여름 크랭크인을 목표로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타짜'는 흥행이 보증되다시피한 인기 시리즈다. 조승우·김혜수·유해진·백윤식·김윤석 등이 출연하고 최동훈 감독이 연출한 '타짜' 1편이 684만 관객을 동원했고, 최승현·신세경·유해진·김윤석·곽도원 등과 강형철 감독이 만든 '타짜2'가 401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뒤를 잇는 '타짜3'가 흥행에 성공,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기자 2017.11.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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